2003. 1. 12(나해)          주님 세례 축일( 제1719호 )     http://www.beomeo.org 

(전화번호 안내) * 주임신부 : 744-1391 * 보좌신부 : 744-1392 * 수  녀 원 : 744-1393

범  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1동 782-2

(전화번호 안내)         * 사    무    실  :  744-1394 *   F    A     X   :  744-2100 * 연  령  회  장 :  743-6253 * 마리아유치원 :  745-2091

1.주님 세례 축일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세례를 받은 우리도 각자의 생활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의 선교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2.교무금 신립안내  2003년도 교무금을 아직 신립하지 않으신 가정에서는 10%이상 인상하여 교무금을 신립 할 수 있도록 합시다. (2002년도 교무금을 미납하신 분들은 납부    해 주시기 바랍니다.)   3.초 축성 및 봉헌  주님 봉헌축일(2월 2일·주일)에는 한해동안 성전과 가정에서 사용할 초를 봉헌 축성합니다.  *제대에 봉헌할 초와 가정에 쓰실 초는  사무실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자루 : 2,000원)   4.설날(구정) 합동 연미사  *합동 연미사  : 1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2월  1일(토) 오전 6시 30분  *합동미사예물은 1월 26(주일)일까지 사무    실로 내어주세요    5.가나강좌  *일시 : 1월 19일(주일) 9시 30분 ∼ 18시  *장소 : 가톨릭의료원     ☎257-4556    6.설 강정판매  환경위원회에서 설 강정을 판매합니다.  *일시 : 1월 12일(주일) ∼ 26일(주일)    7.이번주간  *1월 12일(주일) - 꼬미시움(교중미사 후)  *1월 17일(금) - 청소년교육위원회 (저녁미사 후)    8.다음주간  *1월 19일(주일) - 꾸리아(교중미사 후)  *1월 24일(금) - 꾸르실리스따회 (저녁미사 후)  *1월 25일(토) - 자모회(오전 10시)

◎ 우리들의 정성

1월 5일(주일)	주 일 헌 금 : 2,535,550원	교   무   금 :   783,000원
	성소후원회비 :   177,000원	사회복지회비 :     92,000원

◎ 주차관리 봉사

주님세례대축일(1월 12일) : 정의의 거울Pr.

연중 제 2주일(1월 19일) : 구세주의 모친Pr.

◎ 본당청소 봉사

날        짜	장             소	레  지  오  명
1월 15일(수요일)	성                          당	공경하올 어머니Pr.
1월 16일(목요일)	마리아·요셉교육관, 여자화장실	사랑하올 어머니Pr.
1월 18일(토요일)	마        당,  남 자  화 장 실	지혜로우신 동정녀Pr.

주보 2면

성서란 무엇인가?

범어천주교회 교육위원회(1월 12일)43

  성서(聖書)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거룩한 책"입니다.

얼핏 한 권으로 보이는 이 책은 한 저자에 의해서 집필된 단행본이나 저서가 아니라 실제로는 73권으로 된 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서는 오랜 전승기간을 제외하고서도 120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편집되고 작성된 이스라엘 백성의 고유문학 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성서는 고대 근동지방의 셈족 사상에서 발전한 유대 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신약성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던 팔레스티나 출신 제자들에 의해 선포된 메시지가 희랍 문명권 안에서 성문화된 것입니다. 위의 사실로도 우리는 성서의 모든 부분을 일정한 개념이나 사고방식으로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약성서를 바로 이해하려면 그 성서의 바탕이 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전통, 그들이 사용한 문학유형, 그들의 사고방식과 표현법 등을 알아야 하며, 신약성서는 그 시대의 전승을 알아야 합니다.

  성서는 또한 계약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계약의 사상을 중심으로 엮어진 구약과,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구약을 새롭게 하시고 완성하시어 그분 안에서 전 인류와 맺으신 새로운 계약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는 인간의 작품인 동시에 성령의 감도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성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골로 1, 15 ; 1디모 1, 17) 넘치는 사랑으로 친구를 대하듯이 인간들에게 말씀하신(묵시 1, 12) 것과 한 민족이 하느님의 사랑에 사로잡혀 겪게 되는 모험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서는 구원을 주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성서는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성서는 하느님의 기쁜 소식입니다.

성서는 영감된 살아 있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디모테오 후서 3장 16절에서 1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성서는 전부가 하느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며,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데 유익한 책이다. 또한 하느님의 자녀들이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과 준비를 갖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