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 과 성 체 성 사
1. 성체성사의 의미와 효과
① 성체성사란?
성체성사(聖體聖事)는 교회의 일곱 성사 가운데 가장 핵심적이며 중심이 되는 성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체성사는 교회 생활의 핵심이며 정점인 미사(성찬례)를 말한다. 미사를 성체성사라고 부르는 이유는 빵이 축성되어 예수님의 거룩한 몸, 즉 성체(聖體)로 변화되고, 포도주가 축성되어 예수님의 거룩한 피, 곧 성혈(聖血)로 변화되는 것이 미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체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우리에게 내어주시는 성사이다. 이 성체성사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게 해주며, 동시에 그리스도와도 일치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가 성체를 받아 모시는 첫 영성체(領聖體)는 진정한 의미에서 신앙생활의 출발점이 된다.
세례성사가 씨앗이고 견진성사가 자라남이라고 한다면, 성체성사는 열매요 교회생활과 예배의 중심이다.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 견진성사로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이 된 사람들은 성체성사로 은총의 생명을 보존하고 성장시키고 새롭게 하며,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의 원천이요 절정인 그리스도의 희생제사에 참여함으로써 하느님과 이웃과의 일치를 확고히 한다. 바로 이런 이유로 성체성사는 그리스도교 생활의 중심이고 절정이다.
② 성체성사의 표징
세례성사의 표징은 ‘물로 씻는 예식’이고, 견진성사의 표징은 ‘안수와 도유’이듯이, 성체성사의 표징은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 먹는 식사(또는 잔치)’이다.
빵과 포도주는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식사 재료이므로 빵을 먹고 포도주를 마신다는 것은 생존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를 통해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을 우리의 양식으로 계속 내어줌으로써 당신이 십자가의 희생제사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영원한 생명을 계속 유지하게 하신다.
성체성사 안에서 빵과 포도주는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음식의 형상에 불과하지만 실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즉 빵과 포도주가 사제의 축성(祝聖)으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성체성사 안에 실제로 현존하시게 된다.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년)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신앙을 요약하여 선포한다.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빵의 형상으로 내어주시는 것은 참으로 당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교회는 항상 이러한 확신을 지녀왔으며 공의회는 이를 다시금 선포하는 바이다. 빵과 포도주의 축성으로써 빵의 실체 전체가 그리스도의 실체로 변화한다. 가톨릭교회는 이러한 변화를 적절하고도 정확하게 실체 변화라고 불러왔다.”
③ 일치의 상징인 성체성사
성체성사는 주님의 식탁에서 이루어지는 식사이며 잔치이다. 식사는 중요한 인간적 행위로서 가정의 예식이며, 친교, 우정, 손님 접대, 화해의 예식이다. 식탁에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우정과 친교를 나누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체성사의 상징은 단지 먹는 행위가 아니라 형제적 친교 가운데 서로 나누는 행위이다.
빵을 교회 공동체가 나누어 먹는 그 자체가 일치를 상징한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인 것입니다.”(1코린 10,17) 하고 말하였다. 성체성사는 교회의 단일성을 나타내고 동시에 실현하는 성사이다. 그러므로 성체성사는 교회를 통해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일치, 사람들 상호간의 일치를 드러내는 표지요 도구이다. 교회의 일치는 특히 성체성사와 한 분이신 그리스도와의 친교 안에 튼튼한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일치야말로 교회가 하느님께로부터 생겨난 것임을 명백하게 보증해 준다.
성체성사는 언제나 교회의 공적 예배인 미사(Missa) 중에 이루어진다.
이 사랑의 공동체는 성체성사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하느님과 깊은 일치를 체험하게 한다. 성체성사에 참여하면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요 하느님 백성의 일원이며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몸의 지체라는 의식을 점점 더 깊숙이 체험하게 된다. 성체성사는 이처럼 가장 큰 은총을 가져다주는 성사이기 때문에 모든 성사의 중심이고 정점이다.
2. 성체성사의 제정
① 생명의 빵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고도 남은 부스러기가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차는 기적을 행하시고 나서 군중들에게 당신 자신이 ‘생명의 빵’임을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 성경읽기 : 요한 6, 1-15 : 6, 22-59
“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거 내 피는 참된 음료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요한6,53-56)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이 가르침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시며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리라는 것을 믿는다.
② 구약의 파스카 만찬
성체성사는 수난을 앞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나누신 파스카 만찬 자리에서 제정되었다. ‘파스카(Pascha)’라는 말은 ‘지나가다’, ‘건너가다’, ‘넘어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스라엘의 3대 축제(신명 16,16:과월절, 추수절, 초막절) 중 으뜸 축제인 파스카 축제(과월절 또는 해방절)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해방을 맞게 되었던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랫동안 이집트 노예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모세를 통해 어린 양을 잡아, 피는 문설주와 상인방에 바르고 고기는 불에 구워서 누룩 없는 빵과 곁들여 먹도록 명령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날을 기념하도록 명령하셨다. “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탈출 12,14)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당시 죽음의 재앙을 ‘지나가게 하고’,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넘으로써’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감’을 대대손손 기념했다. 성서적 의미의 ‘기념’이란 단순한 역사적 회상보다 그 예식을 통하여 그 신비가 새롭게 재현(再現)됨으로써 예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효과를 가져옴을 뜻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어린 양과 누룩 없는 빵을 나누어 먹는 파스카 잔치(탈출 12,8)를 매년 거행함으로써 예전에 이집트를 탈출한 자기 조상들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음을 체험하였다. 가장은 파스카 만찬이 시작되기 전에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하여 베풀어 주신 경이적 사건에 대하여 자녀들에게 설명하였다. 그들은 파스카 잔치 때마다 하느님께서 과거에 자기들 조상에게 해주셨던 것처럼 자기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되새겼으며,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갱신하였다.
② 신약의 파스카 만찬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식사로써 당신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면서 구약의 파스카에 결정적 의미를 부여하셨다. 참된 하느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이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새로운 파스카 기념 제사를 세우신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로써 이스라엘 민족만을 구출하시려는 것이 아니었다. 죄의 노예 상태에 빠져 있는 전인류를 구출하시려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먼저 파스카 예식대로 만찬을 거행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만찬 도중에 누룩 없는 빵을 먹는 예식을 하다가 빵을 들어 축복하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며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마태 26,26) 하고 말씀하셨다. 이는 ‘파스카의 어린 양과 같이 너희의 구원과 속죄를 위하여 하느님께 희생 제물로 바치는 내 몸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는 의미이다.
예수님께서는 식사를 마치고 포도주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제자들에게 주며 “너희는 모두 이 잔을 받아 마셔라. 이것은 나의 피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마태 26,27-28)하고 말씀하셨다. 실제로 예수님은 속죄와 계약의 제물로서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쳐 인류를 죄와 죽음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고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어주는 중재자가 되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극진히 사랑하셨다.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갈 준비가 되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몸소 씻어주고(요한 13,5), 사랑의 계명을 남겨주셨다.(13,34-35) 예수님은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하여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15,12)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15,13) 그리고 당신이 몸소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써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셨다.
성체성사 안에 이 모든 사랑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성체성사를 ‘사랑의 성사’라고 부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는 사랑으로 바쳐진 아름다움의 극치이며 우리는 주님의 몸을 받아먹음으로써 주님과 일체가 된다.
3. 성체성사를 이루는 미사성제(聖祭)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성체성사를 제정하고 새로운 계약을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셨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파스카 식사를 함께하기로 한 이유는 모든 사람의 죄 사함을 위한 새로운 계약에 제자들을 참여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이 예식을 영속시키게 하기 위한 것이다.
사도들은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루카 22,19)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충실히 실천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간 첫 날(일요일)’을 ‘주님의 날(主日)’로 한자리에 모였으며 예수님께서 남겨주신 성찬례(聖餐禮)를 거행하였다. 그들은 함께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빵을 나누었다. 사도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온 성찬례가 바로 미사(성체성사)이며, 교회생활의 중심이다.
그러므로 미사는 예수님께서 몸소 제관(祭官)이 되고 몸소 제물(祭物)이 되어 봉헌하신 십자가 희생제사이며,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로 완성된 구원사업을 기리는 기념제사이다. 이렇게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희생제사를 새롭게 하고 죽음에서 영원한 삶으로 건너가는 파스카 신비의 재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최후 만찬의 기념제로, 우리와 함께 그리스도 자신을 완전한 제물로서 하느님께 바치는 유일한 제사이다.
미사는 다른 제사도 마찬가지이지만, 성찬(聖餐)의 잔치다. 봉헌된 제물을 제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함께 나누어 먹는 잔치의 행위는, 제물을 받으시는 하느님과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의 일치를 이루게 하며,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는 모든 이로 하여금 성령의 힘으로 하나가 되게 한다(미사 ‘성찬기도문’ 참조).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음으로써 하느님과 인간의 주고받는 통교가 이루어진다. 즉 하느님은 인간에게 구원과 진리와 생명을 주시고 마침내는 당신 자신을 주시며 인간은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이와 같이 천주교의 유일한 제사인 미사는 모든 하느님 백성이 함께 어울려서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고 또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보중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는 제사이다. 따라서 미사(Missa)는 하느님께 예배드리고 감사드리며 속죄하고 기원하는 가장 완전한 제사이다.
4. 미사의 형태와 구조
미사는 크게 『말씀전례』와 『성찬전례』로 나눌 수 있다.
► 시작예식(始作禮式)
▪ 입당 - 인사 - 참회 - 자비송 - 대영광송 - 본기도(그날 미사의 주제가 드러남)
◈ 말씀전례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시간
▪ 제1독서(보통 구약에서 뽑으며, 그날 복음과 관계되는 구절)
▪ 화답송(성서의 시편으로서, 방금 들은 말씀에 대해 감사, 찬미 드림)
▪ 제2독서(복음을 제외한 신약에서 뽑음)
▪ 복음 환호송
▪ 복음 - 강론 - 신앙고백 - 보편지향기도
◈ 성찬전례
주님의 최후만찬을 재현하면서 십자가 제사를 기념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면서 봉헌노래를 부르고 미사예물(헌금)을 바침
▪ 예물기도 - 감사송 - 거룩하시도다 - 감사기도 - 주님의기도 -
평화 예식
▪ 빵 나눔 - 하느님의 어린양 - 영성체 전 기도 - 영성체 -
감사침묵 기도
▪ 영성체 후 기도
► 마침 예식
▪ 강복 - 파견
5. 신자들의 미사 참여와 준비
① 영성체
미사 중에 축성된 성체와 성혈(성체성사)을 받아 모시는 것을 영성체(領聖體)라고 한다. 영성체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생명에 주시는 은혜에 참여하고, 예수님과의 일치뿐 아니라 형제자매들과도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보통 경우에는 하루 한 번만 영성체를 한다. 그러나 어떤 특정 경우에는 하루에 두 번 영성체하는 것을 허락한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히 성체를 자주 받아 영하여서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깊게 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자주 혹은 매일이라도 미사에 참여하고 영성체를 하라고 신자들에게 권고한다.
② 영성체 준비
성체성사를 합당하게 받자면, 영세한 가톨릭 신자로서 은총 지위에 있고 성체에 관한 가르침을 믿어야 한다. 대죄(大罪)를 범했을 경우 영성체하기 전에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대죄를 범한 사람이, 영성체를 해야 할 긴급한 사정이 있으나 고해성사를 볼 기회가 없으면 영성체 전에 완전한 통회(痛悔)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후에 기회가 오면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우리가 영성체하기 전에 한 시간 동안 음식과 술을 먹지 말 것을 교회는 명한다. 이 공복재(空腹齋)는 성체로서 우리가 받는 그분에 대한 외적인 존경의 표시이고 참회하는 준비이다. 죽음 직전에 있는 사람에게는 공복재가 필요없다. 또 물을 마시거나 약을 먹는 것은 허용된다.
③ 미사지향과 미사예물
가톨릭교회의 미사는 특정한 개인을 위해 봉헌되는 것이 아니라, 산 이와 죽은 이를 포함한 만인의 구원과 하느님 백성의 다양한 지향을 위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 안에서 성부께 미사를 봉헌한다.
신자들이 자기들의 특별 지향, 죽은 이의 영원한 안식, 어떤 영신적인 또는 현세적 필요, 하느님께 감사의 표시 등을 위하여 미사를 드려달라고 청한다. 이런 청을 할 때에 보통으로 금전적 기부(미사예물)를 한다. 이 미사예물은 그것을 바치는 사람이 미사성제에 좀 더 깊이 참여하고자 한다는 원의의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 결국 미사예물을 빌미로 하느님께 무엇을 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릇된 신앙 자세라 할 것이다.
④ 헌금과 교무금
헌금(獻金)은 미사 중에 하느님께 봉헌하는 예물이고, 교무금(敎務金)은 매월 일정액(일반적으로 본당 신부와 협의)을 사무실로 내는 예물을 말한다.
우리가 주일 미사시간에 헌금을 바치는 것은 주어진 모든 재화가 하느님께 속한 것이며,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다시 되돌려드린다는 것을 상징한다. 헌금과 별도로 교무금은 교회의 유지와 운영, 선교활동, 가난한 이들과 사회정의와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무금은 따로 낸다. 이 교무금은 구약성경의 십일조에서부터 유래된 것이다.“땅의 십분의 일은, 땅의 곡식이든 나무의 열매든 모두 주님의 것이다. 주님께 바쳐진 거룩한 것이다.”(레위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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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례봉사자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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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